1965년 세원제지라는 주식회사에서 출발하여 제지공업 중심으로 성장해 온 한솔제지(現 전주페이퍼)가 종이의 발전 과정과 종이문화에 관한 여러 가지를 일반에게 홍보하는 차원에서 1997년 10월 27일 한솔종이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2001년 10월 5일에 팬아시아종이박물관으로 이름을 변경하였고, 2007년에 전주한지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한지공예품, 한지 제작도구, 고문서, 고서적 등 한지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한지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지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연건평 1,629㎡, 총소장품 2만 549점이다. 1961년 5월 1일 지금의 사범대학 미술관 내에 문을 열었다가 소장 유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1979년 1월 현재의 장소로 옮겼다. 조직에는 관장·고고부·미술부·민속부·서무과 등이 있으며, 전시실은 민속실·도자미술실·고문서실·주거생활실·농기구실·야외전시실·선사삼국실 등으로 나뉜다. 이 중 민속실에는 표주박·흉배·비녀·은장도·등잔·화관 등의 생활 민속품이 전시되어 있고, 고문서실에는 전령(傳令)·노비매매문서 등의 고문서, 주거생활실에는 벼루·약연·등잔 등의 생활용품, 농기구실에는 통발·매통·지게·쒸기 등의 농기구, 야외전시실에는 석탑·석등·봉림사지삼존석불·문관석 등의 유물, 선사삼국실에는 돌도끼·반달칼·은제관식·돌칼·돌화살촉·토기 등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 이외의 주요 사업으로 《이조시대의 전라도》 《호남의 민속》 《세전리 출토 토기》등의 책자를 발간하였고 각종 특별전과 문화강좌를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