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녹차수도 보성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최대 생산지인 국내 최대의 차밭을 지근거리에 둔 한국차박물관은 차에 대한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차 전문 박물관으로, 차문화의 올바른 정립 및 연구와 보급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자 건립되었다. 한국차박물관은 총 3층으로 나뉘어 각 층마다 특성 있게 꾸며져 있다. 1층에 있는 차 문화실은 그래픽패널과 영상, 디오라마를 통해 차의 재배에서부터 생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2층 차 역사실은 차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대별 차 도구 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3층 차생활실은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한국, 중국, 일본, 유럽의 차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차제조 공방에서는 찻잎을 덖어 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시설이 완비되어 매년 5~8월 사이 박물관을 방문한다면 차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이렇게 한국차박물관에서는 차에 관한 이론부터 체험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부지면적 4359m², 건축면적 1375m²이며, 전시실 2개 층과 전망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 조정래가 지은 전 10권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고 이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단일 문학작품을 위하여 설립된 문학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1993년부터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인 벌교에 건립할 계획을 세웠으나 작품이 이념 분쟁에 휘말려 무산될 위기에 놓이기도 하였다. 2005년 검찰에서 이 작품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하였다는 고발에 대하여 무혐의로 처분함에 따라 다시 추진되어 같은 해 10월 착공된 뒤 2008년 11월 21일 개관하였다. 2개 층의 전시실에는 총 142건, 621점이 전시되어 있다. 1층에는 <태백산맥> 전 10권의 육필 원고 1만 6500장을 비롯하여 작가의 취재수첩과 카메라, 작가가 직접 그린 벌교 읍내와 지리산 일대의 약도 등 작품의 탄생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의 작은 티벳, 대원사 티벳박물관은 한국에 티벳문화를 소개하고 한국불교와 교류, 학습하는 문화 공간이다. 2001년 7월 8일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대원사 입구에 개관한 종교 전문박물관이다. 3,300㎡ 규모의 대지 위에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된 박물관으로 건물은 티베트 사원 형식으로 설계되었다. 대원사 주지인 현장이 1987년부터 티벳,네팔,인도,부탄,몽골 등지를 순례하면서 수집한 불상과 경전·만다라·밀교 법구·민속품 등 1,000여 점의 자료를 전시한다. 1층 전시실에는 중앙 전시장과 티베트불교 지도자인 달라이라마 기념실, 사무실이 있다. 등을 통하여 티베트의 불교를 살펴볼 수 있으며, 2층 전시실에는 티베트 불교탱화인 탕카, 티베트의 민속 예술품과 불교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탕카 전시실’과, 석가모니불의 후손들이 만든 불상과 모래 만달라, 깔라차크라 만달라를 전시한 ‘만달라 법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