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 족발 생각에 군침이 꿀꺽. 40여년 동안 한결 같은 맛으로 경희대 인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 회기왕족발. 25개 테이블을 가득 메운 손님들과 포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와 문전성시를 이룬다. 또한 저녁 6시 이후면 족발과 보쌈 맛에 매료된 사람들의 주문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40여년의 역사만큼이나 맛 또한 깊다. 마장동에서 직접 족발과 보쌈 재료를 사 갖고 와 털 뽑는 것에서부터 삶는 것까지 일일이 손수 손질한다. 100여 가지 양념이 들어가 비린내 없이 담백하게 삶은 족발은 껍데기며 살코기며 윤기가 좌르르 흐른다. 족발이나 보쌈을 주문하면 구수한 시골된장국, 한 사람 당 하나씩 나오는 콩나물국, 신선한 부추의 향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한번 먹으면 계속 먹게 되는 부추무침 등 군침을 돌게 하는 메뉴가 함께 나와 식욕을 더욱 북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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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수급이 어려워 깻잎으로 대체했습니다. 족발메뉴에 포함된 김치는 무말랭이로 대체 될 수 있습니다.%
